산 행/강원도

강원 속초 설악산 토왕성폭포(2022.7.10. 일요일)

제천늘보 2022. 7. 11. 10:46

낙산해변 숙소에서 일어나 안동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설악동으로 가니 차들도 별로 없고 한산하다.

주차비 5천원과 입장료를 일인당 4,500원 내고 산행을 시작했다.

 

설악산 전체에 구름이 가득하다.

구름때문에 토왕성폭포는 못 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지 길을 1km이상을 걷다보면  본격적인 등로인 돌계단길이 나온다.

육담폭포부터 비경이 시작된다. 

육담폭포도 멋지고, 비룡폭포도 멋지다.

 

비룡폭포부터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400m구간은 엄청 가파른 데크계단길이다.

4번정도 쉬면서 올라갔다.

 

아니나 다를까 안개로 인해 토왕성 폭포는 보이지 않는다.

비가 와서 수량이 많아 멋질것 같았는데 아쉽다.

 

단체로 온 환갑 넘은 분들이 왁자지껄 떠드니 정신이 없다.

시끄러워서 다람쥐들도 다 도망가고 없다.

한참있다가 이 노인네들이 다 내려가니 조용하다.

 

조용하니 다람쥐가 다시 또 내게로 온다.ㅎ

토왕성 폭포 전망대는 다람쥐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하산하여 제천으로 오니 오후 4시 20분이다.

설악산에 있을때는 더운줄 몰랐는데 제천으로 오니 32도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