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포암산 최단코스(2023.6.24.토요일)

산 행/경상도

제천늘보 2023. 6. 26. 11:32

산행 코스 :

하늘재 주차장 - 정상 - 하늘재 주차장..

왕복 약 3.2km (원점회귀)

관공서 단전작업이 오늘로 예정 되어 있어서 현장에 들러 보고

현장 진척 상황을 보고 산에를 갈 마음이다.

현장에 안 들리고, 바로 산에를 간다면 집에서 5시에는 출발을 해야 하지만

오늘은 현장에도 들리고 사무실에도 들려야 하기에 아침에 여유가 있다.

8시에 출근하여 사무실에도 들리고

관공서 현장에도 나가보니 직원들이 한창 일을 하고 있다.

무난하게 끝날것 같아서 수고하라고 하고

난 집으로 와서 배낭을 챙겨서 하늘재로 출발했다.

하늘재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주차장 근처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꽃 냄새가 진동을 한다.

최단 코스이니만큼 역시 경사가 가파르다.

천천히 멋진 조망 구경을 하며 오르자니 땀에 옷이 다 젖는다.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정상에 도착했다.

내가 느끼기엔 들머리부터 정상까지 내내 조망이 멋지다고 느꼈다.

정상에서도 정상석 뒤로 만수봉과 월악산 영봉이 잘 보인다.

문경쪽의 주흘산. 부봉. 조령산 깃대봉. 신선봉,마패봉,

제천쪽의 박쥐봉. 북바위산,말뫼산,월악산등이 조망이 된다.

정상 근처에서도 주차장이 다 보이는게 신기했다.

2시쯤 하산하니 시간이 너무 이르다.

내일은 문경 공덕산을 환종주할 계획이라

오늘은 문경 점촌읍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단산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가보기로 했다.

운이 좋으면 현장 발권을 받아서 단산은 못 가더라도

상부정류장인 활공장에서 사방을 보는 조망도 괜찮을것 같다.

권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