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관룡사 - 구룡산 - 관룡산 - 고개 - 허준세트장 - 동문 - 배바위 - 서문 - 정상 -
3코스 - 도성암 - 매표소 - 송현 고분 - 창화사( 택시로 원점회귀 /요금18,000원)
느지막히 모텔에서 일어나 창녕의 유명 음식인 수구레 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관룡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9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미지정 등산로를 통하여 구룡산으로 오르자니 등로도 완만하고,
조망도 계속 끝내주게 멋지다.
어떤 사람들은 능선까지 길도 없는 계곡으로 오르는라고 생고생을 하던데,
나는 험한 계곡을 타지 않고, 평범한 등로로 능선까지 올랐다.
구룡산까지 가는 등로에 있는 좌선 바위도 멋지고,
이름없는 봉우리와 바위들도 멋져서 구경을 하면서 가니 힘든줄도 모른다.
구룡산에서 관룡산으로 가자면 위험한 암릉 코스가 두군데 정도 있다.
서둘지 말고 조심하면서 내려오면 무탈한 코스다.
관룡산 정상에서 부터 허준세트장을 거쳐
화왕산 동문까지는 달려도 될 정도로 길이 넓고 좋다.
동문에 도착하여 화왕산 정상부와 배바위쪽,
서문쪽을 한바퀴 둘러보니 엄청 크고 멋지다.
산 정상에 이렇게 많은 억새와 진달래가 있는 산이 드문데.
정선 민둥산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다
동문에서 배바위를 거쳐 서문, 정상으로 오르면서 보니
화왕산 정상부의 억새군락지가 웅장하다.
3코스로 내려오면서 보니 자하곡쪽에서 오르는 1코스쪽 암릉도 엄청 멋져 보인다.
내년에 기회되면 진달래가 절정일때 1코스로 올라 봐야겠다.
3코스로 내려오는길은 도성암까지는 등로가 지루하고 좀 험하다.
도성암부터 매표소까지는 아스팔트 길인데 주변에 멋진 카페들이 많다.
창화사 뒤에 있는 송현 고분도 구경하고 산행을 마무리 했다.
카카오 택시를 불러 관룡사로 와서 차를 회수하고
3시간 정도를 운전하여 제천 집에 도착하니 삭신이 노곤노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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