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전라 제주

전남 곡성 동악산(2022.04.10.일요일)

제천늘보 2022. 4. 11. 11:11

산행 코스 :

도림사 주차장 - 마른계곡 - 신선바위 - 동악산 정상 - 청계동 갈림길 -

중봉 삼거리 - 배넘어재- 청류동 계곡 - 도림사 주차장

 

담양 병풍산 하산후 토요일 오후에 곡성으로 오면서

들머리인 도림사를 구경하면서 동악산 산세를 보았다.

너무 멋진 동악산 같았다.

 

터미널 근처에 있는 그랑프리 모텔에서 숙박을 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서 그런지 배가 너무 고파

모텔 바로 앞에 있는 백반집에 들어가 제육볶음으로 주문하여

밥과 소주를 먹었는데 너무 부실한 느낌이 든다.

 

식당같지가 않고, 간이 주점같은 느낌이 든다.

곡성이 시골이라 그려려니 하고 대충 먹고 나왔다.

 

모텔도 온돌방으로 얻었는데 방이 엄청 작다.

 

그냥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천국에서

돌솥비빔밥으로 아침을 대충 때우고 들머리인 도림사로 가니

일인당 2천원인 입장료를 받는 사람이 없다. 

 

아침 8시전이라 출근전이라 그런가보다.

도림사란 절도 별로던데 왜 입장료를 받는지 궁금하다.

 

곡성읍내에서 동악산이 빤히 보인다.

들머리인 도림사까지 10분정도 밖에 안 걸린다.

 

청류동 계곡을 따라 오르며 보니 수량이 풍부하다.

 

상류쪽에 마른계곡이라고 있는데, 왜 마른계곡이라고 하는지 알았다.

물이 없고 바위만 많아서 마른 계곡이라고 한다.

 

주 등로에서 200m를 벗어나 신선바위를 갔다가 왔다.

신선바위까지 등로가 좀 험하다. 조심해야 된다.

 

신선바위부터는 진달래 천국이다.

등로 옆으로 이쁜 진달래 천국이다.

정상을 거쳐 배넘이재까지 진달래가 춤을 추고 있다.

 

신선바위부터 조망이 터지기 시작하여, 계속 조망이 멋지다.

특히 대장봉(서봉),형제봉(동봉), 공룡능선등이 선명하게 보이니 너무 멋지다.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어서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멋지다.

 

제천으로 오지 않고 곡성에서 숙박을 한다면 배넘이재에서 형제봉을 거쳐

공룡능선으로 내려오고 싶었는데 집으로 갈 일이 태산이라서

배넘이재에서 청류동 계곡으로 내려왔다.

 

다음에 또 동악산을 가게 된다면 대장봉, 형제봉을 찍고 공룡능선으로 내려 가고 싶다.

아름다운 동악산을 또 볼수 있을지~~

 

 

맞은편으로 형제봉과 대장봉. 공룡능선이 보입니다
신선바위
신선바위
신선바위에서 공룡능선과 형제봉(동봉) 대장봉(서봉)을 배경으로
정상 가기전에 있는 전망대
도림사

 

149대 명산중 118번째 인증샷
5철교
공룡능선 날머리
왼쪽 개울가가 공룡능선 날머리임
공룡능선에서 내려오는 날머리
4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