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저도/매미성/신선대/바람의 언덕(2020.11.14~15.토,일)

제천늘보 2020. 11. 16. 11:08

죽전에서 28인승 관광버스를 타고 거제에 도착하니 12시쯤이다.

중앙식당이란 맛집에 들려 푸짐하고 맛나게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장목항으로 이동하여

대통령 별장이 있다는 저도로 출발했다

 

거제 장목항에서 유람선으로 50분 정도 걸리는데.

 

지루하지 말라고 여객선 안에서 쇼를 한다.

춤도 추고, 마술도 하고, 각설이 노래도 한다.

 

저도에 직접 들어가 보니 별다른 것은 없고,

가볍게 트레킹하는 코스다.

 

작은 군함과 대통령 별장이 군사시설이라고 사진도 못 찍게 한다.

이런 것이 군사비밀이면 백령도, 대청도등에 있는 군함들은 여객선인가?

 

저도에서 보이는 거가대교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도 맑고, 바다도 푸르고.

 

저도에서 나와 매미성으로 갔다.

 

매미성은 변함없이 공사중이다.

작년에도 공사중이였고.ㅎ

 

매미성 맞은편에 있는 이수도에 가서

유명한 어부의 만찬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숙소로 들어 오기전 거제 고현시장에 들려 시장구경을 했는데

혼자 사는 몸이라 살 것도 없고, 뭐든지 사 봐야 낭비라 구경만

하다가 숙소인 학동해변으로 왔다.

 

일행중에 또래 친구들을 만나 같이 회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학동 몽돌해변에서 폭죽도 터트렸다.

 

친구들과 놀다가 새벽 1시에 잠을 청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니 하늘이 엄청 맑다.

 

숙소에서 보이는 노자산과 가라산이 멋지다.

 

노자산 정상부근에서 케이블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내년 봄에 개통이 된다고 하는데.

노자산 정상에서 보이는 조망이 끝내줄 것 같다.

 

몽돌로 유명한 학동해수욕장. 외도, 한산도, 통영등등이 조망된다고 하니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한번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을 맛없는 식당에서 해물 된장찌개로 먹고,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으로 갔다.

작년에도 와서 봤는데 또 봐도 싫지 않다.

 

작년에 모두 다녀온 곳이지만,

시간이 없어서 우제봉 트레킹도 못하고,

외도와 해금강 유람선을 못 타는게 유감일뿐이다.

 

 

 

 

하얀 동백꽃
거가대교
옛 일본군 포대
일본군 탄약고
푸조나무
해송
아왜나무(인동과)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이 어부의 만찬으로 유명한 이수도
노랗게 보이는것은 울금(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