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33평짜리 신규아파트
분양가는 4~5억정도 한다고 한다.
딸한테 저축 열심히 해서 2억정도 모아 놓으면
내가 돈 보태서 아파트 사준다고 했다.
그 전에 결혼할 남자 만나서 공동명의로 사서
둘이서 대출을 갚아 나가면 더 좋다고 했다.
7년후에도 결혼을 못하고 혼자서 살면
내가 보태준다고 했는데 문제는 증여세이다.
내가 3억을 증여한다고 하면 6천만원 정도는
증여받는 딸이 증여세를 내야 한다.
알뜰하게 살면서 저축 열심히 하라고 동기부여 차원에서
이런 제의를 딸에게 하니 그런다고 한다..
딸은 지금 있는거 제외하고 일년에 이천만원씩 저축하면
7년정도면 2억이상을 모을수 있을것 같다.
딸은 그전에 돈 많은 남자 만나서 결혼할거라고 하던데.
돈많고 성실한 남자가 나 잡아가세요 하고 기다리고 있냐고요?
돈은 당장 없더라도 성실한 남자 만나 결혼해 살면서
둘이 벌어 차근차근 갚아 나가는게 인생 정답인것 같다.
인생을 길게보면 Step by Step식으로 밑에서부터
올라가는 생활을 하는게 좋은 경험인데....
딸아~
성실하고. 바람 안피우고. 도박. 주식. 술.
담배를 안하는 사람을 만나서 잘살기 바란다.
딸에게 이렇게 해주는 이유는 나의 원죄가 크기 때문이다.
4살때부터 엄마없이 크게 한죄가 내게는 옹이가 되어 있다.
딸이 집 걱정은 안하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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