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딸과 둘이 하나투어를 이용해서
베트남으로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네요.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제일 높은 판시판 산과 유네스코에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하롱베이를 다녀오는 일정이였네요.
인천공항에서 하노이공항까지 5시간 정도를 노후되고
좌석 간격이 좁아서 악명이 높은 비에젯 항공을 타보니
지옥이 따로 없더라고요.
기내에 화장실도 하나밖에 없어서 불편하더이다.
사람들이 화장실을 가려고 많이 기다리길래
나와 딸은 일부러 기내 화장실 이용을 안하고
하노이 공항에 내려서 화장실에 갔네요.
공항부터 베트남은 확실히 중국과 차이가 나더라고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고 쭈그려 변기도 없드라고요.
하노이 공항에서 내려 사파까지 한국산 중고 45인승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휴게소에서 자주 쉬어서 그런지 지루하다거나 힘든건 못 느끼겠더라고요.
사파로 갈때도
하노이로 올때도
4번정도 휴게소에 들린것 같네요.
사파에 도착하기전에 실버폭포를 보았는데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수량이 풍부하더라고요.
첫날은 숙소에 들어가 짐 풀고,
다시 나와서 저녁을 먹고 쉬는 일정이였네요.
둘째날은 함종산 - 사이판산 - 케이블카역에서 뷔페로 점심 -
깟깟마을 - 저녁식사 - 숙소로 들어가 쉬었네요
세째날은 아침먹고 5시간을 버스로 하노이로 이동하여
미쉘링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호안끼엠 호수변과 36거리 시장을 돌고
진짜 잘하는 안마를 2시간을 받고, 제육볶음으로 식사를 하고
롯데타워에 들려 쇼핑도 하고 전망대를 올라가 구경을 하고
숙소로 들어오니 11시가 넘었더라고요.
마지막 네째날은 조식후 7시에 3시간 정도 걸리는 하롱베이로 이동하여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침향 쇼핑센터에 들려 침향도 사고,
하롱베이로 이동하여 유람선을 타고 푸짐한 점심을 먹었네요.
하롱베이에서 유람선, 쾌속보트.나룻배도 타보고,
승솟동굴과 티톳전망대등을 보고 콩카페에서 코코낫 커피도 한잔했네요.
비행기 시간때문에 삼겹살로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하노이 공항으로 이동을 하여
악명높은 비엣젯 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니 아침 6시네요.
귀국할때 보니 하노이 공항이 인산인해입니다.
짐 부치고, 출국 수속하는라고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인천공항은 거의 자동이라 시간이 별로 안 걸리는데.
베트남은 아직도 엄청 느리네요.
제천에 도착하니 아침 9시쯤이네요.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집에 와서 딸은 샤워를 하고 대전으로 갔네요.
베트남 여행이 너무 피곤하였는가 봅니다.
오후내내 정신없이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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