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궁의 후원으로 삼국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674년(문무왕 14)에 완성되었다.
1975~86년의 발굴조사에 의해 유구가 밝혀졌는데
연못을 둘러싸고 있는 석축호안과 서쪽 호안변에서
5개의 건물지가 발견되었다.
부정형의 석축호안은 서쪽 호안선만 직선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호안은 굴곡이 심한 곡면을 이루고 있다.
입수구는 동쪽과 서쪽의 호안이 만나는 곳에 설치되어 있고
출수구는 북쪽 호안에 있으며, 연못 안에는 3개의 섬이 있다.
안압지(雁鴨池) 기러기 안. 오리 압
조선시대부터 안압지라고 불리웠다고 함.
기러기나 오리가 많이 날라오는 연못이라는 뜻.
1980년에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 파편에 월지라는
글자가 있어서 명칭을 동궁과 월지라고 바꾸었다고 하네요
달이 비추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와
반월성과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월지라고도 한다.
동궁은 통일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나라의 경사나
손님을 맞을때 연회를 베풀던 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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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06일 (토요일)
안압지는 15년전에 울산에 사시는 분의
안내로 낮에 한바퀴 돌며 구경한적이 있다.
그때는 낮이라 평범한 연못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야간에 보니 조명이 있어서 운치도 있고
화려하게 보인다.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것 같다.
여기말고도 월정교라는 곳도 야경이 멋지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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