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충청도

충북 괴산 사랑산 - 용추폭포(2024.03.23.토요일)

제천늘보 2024. 3. 25. 13:22

산행 코스 :

용추슈퍼 주차장 - 코끼리 바위 - 사랑바위 - 독수리바위 - 정상 -

삼거리봉 - 마당바위 - 용소폭포 - 용추슈퍼 주차장(원점회귀)

 

아침에 집에서 일어나 밖을 보니 안개로 자욱하다.

 

괴산 사랑산 날씨도 검색해 보니 오전내내 안개이고,

오후부터 날이 개인다는 예보네요.

 

하여 집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10시 30분에 집을 나서

충주로 가다가 장수밥상 맛집에서 만원짜리 백반으로 아점을 먹었다.

 

너무 맛나서 공기밥을 하나 더 추가하여 먹으니 배가 불러

산에 갈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용추슈퍼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비를 받으러 슈퍼 아짐이 나온다.

5천원을 주고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배가 너무 불러 가기 싫을 지경이다.

 

다행히 하늘은 안개가 걷히고, 미세먼지만 조금 있다.

 

이 정도의 미세먼지면 먼 곳도 다 조망이 될것 같아,

배가 불러 몸이 무거워도 느릿느릿 산행시작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평균 3시간이면 산행을 마친다고 하는데

나는 50분이나 더 걸렸다.

 

사랑산은 정상까지만 조망이 좋다.

 

정상에서 용추폭포까지는 별 조망도 없고,

낙엽도 있고, 계단도 있는 내리막일뿐이다.

 

용추폭포는 수심도 엄청 깊어서 사람들이 들어갈 수가 없을것 같다.

여름에는 담당 공무원들이 나와서 물에 못들어 가게 한다고 지킨다고 합니다.

 

차라리 폭포 주변 계곡이 놀기엔 더 적당해 보이더이다.

 

진달래는 4월초나 되어야 필것 같더라고요.

 

하산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오니 다른 차들은 다 빠지고

내차만 덜렁 있네요.

 

괴산읍내로 나와 전통시장 근처에 있는 휴모텔에 숙박을 했다.

 

멋도 모르고 건물 안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아침에 나올때 한참 고생을 했다.

 

주차장이 너무 작아 들어갈때도 억지로 들어 갔는데

나올때는 도저히 못 나오겠더라고요.

 

결국은 후진해서 억지로 나왔네요.

 

모텔 근처에 있는 괴산 맛집인 안성집에서 왕갈비탕을 먹었는데.

고기도 풍부하고, 국물도 맛나서 소주도 같이 마시고

저녁 일찍부터 푹 잤네요.

 

 

사랑산 산행지도
용추슈퍼 주차장입니다. 대형차는 만원. 소형자는 5천원을 받으러 용추슈퍼 아줌마가 옵니다
들머리로 가는 도로
산행 들머리.여기서 정상까지 2km라고 합니다
가야할 능선. 직진으로 계속 오르다가 우틀하여 오르면 정상입니다
용추폭포로 가는 둘레길 삼거리. 정상으로 가려면 직진해야 합니다
첫번째 조망처.사기막리 마을과 비학산,군자산등등
첫번째 조망처에서 본 조망. 사기막리 마을과 비학산,군자산등이 뒤로 보입니다
코끼리 바위라고 합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코끼리 바위네요
앞부분 때문에 코끼리라고 하는것 같네요
뒤로 돌아가서 찍은 코끼리 바위
왼쪽부터 대야산,둔덕산,중대봉. 조항산. 청화산으로 보입니다
가야할 능선.계속 직진으로 올라가다가 우틀하여 올라가다 보면 정상이 나옵니다
저기 바위 위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던데.. 위험해 보입니다. 뒤로는 대야산-둔덕산-조항산-청화산으로 보입니다
이건 또 무슨 바위인지?ㅎ.코뿔소 바위라고 합니다
코뿔소 바위. 각도를 달리해서 그림자까지 찍어 봤네요
코뿔소 바위. 이것도 각도를 달리해서 찍었네요
코뿔소 바위 이건 뒤에서 찍은 사진. 돼지 같이 보이네요
대야산.둔덕산.조항산.청화산.그리고 늘재 안부로 보입니다.
오른쪽 끝으로 사랑바위가 보입니다
왜 사랑바위라고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왜 사랑바위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사랑바위 이정표
사랑바위를 뒤에서 찍어 봤네요.
조망처가 많네요
조망처에서 찍은 조망.내 눈에는 가무낙도쪽으로 보입니다. 가령산,무영봉.낙영산.도명산
무슨 바위로 보이나요? 제 눈에는 새바위로 보입니다
바로 앞이 정상입니다.정상 20m전에 있는 돌탑
충북에 있는 산들은 정상석이 하나같이 작고 검은색이라 별로입니다.
정상에서 용추폭포까지 1.7km네요.
삼거리봉에 도착했네요
낙엽이 많이 쌓여서 별로네요.
마당바위 옆에 있는 쉼터 의자
마당바위
연리지 소나무
용추폭포 삼거리에 도착했네요
용추폭포를 갔다가 다시 여기로 와서 주차장으로 가야 됩니다
용추폭포 가는길. 계단을 올라갔다가
다시 계단을 내려가야 됩니다

용추폭포. 수심이 매우 깊어 보입니다

차량 통행을 막는 차단기. 사람이 통행하는데는 지장이 없네요
산에는 꽃이피네 펜션
마을로 거의 다 왔네요
용추수퍼 가기전 정자 삼거리
다른 사람들은 다 가고 내 차만 덜렁 있네요
괴산 전통시장 근처에 있는 휴모텔. 45,000원입니다. 여기서 묵었네요.주차장이 좁아서 엄청 불편하네요
담배 냄새가 안나서 좋았네요
휴모텔 근처에 있는 안성집 식당.
괴산 맛집인가 봅니다. 손님이 엄청 많네요
저녁으로 장수 왕갈비탕과 소주를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