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낙산사(2022.6.12.일요일)
아침에 숙소에서 점봉산쪽과 바다쪽을 보니 구름이 꽉 차 있다.
구름이 많아서 낙산해변에서 일출도 못 보았다.
구름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점봉산 산행은 포기하고 낙산사를 구경하기로 했다.
낙산사는 이상하게도 여지껏 한번도 구경을 안 한 사찰이다.
그동안에 속초를 오가는 날이 많았지만 그냥 지나쳐 가기 바빳다.
숙소에서 7시 20분쯤에 나와서 7시 30분부터 낙산사 관람을 시작했다.
아침식사는 낙산사 구경을 다 하고 내려와서 먹기로 했다.
낙산비치 호텔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낙산사를 구석구석 다 구경하며 한바퀴 환 종주를 했다.
환종주하며 낙산사를 구경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주차비 4천원과 개인당 4천원. 입장료를 받는다.
2005년에 큰 산불이 나서 절도 다 타고, 종도 다 녹고,
낙산사 근처가 민둥산이 되었는데.
17년이 흐른 지금은 관리를 잘하고 가꾸어서 나무들이 많이도 자라고 있다.
낙산사는 바다를 끼고 있어서 조망이 너무 좋다.
속초, 설악산, 동해바다. 낙산해수욕장등이 다 보인다.